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수술 전·후 합병증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웨일코넬 의학대학(Weill Cornell Medical College) 특수 외과학 마취과 연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연구를 ‘Sleep and Breathing’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오피오이드 처방 수준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수술 전·후 합병증 위험 간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일반 환자보다 수술 전·후 합병증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오피오이드 처방 수준이 높을수록 위장 관련 합병증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관절 절골술을 받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폐 합병증 발생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법
신홍범 코슬립 수면클리닉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법으로 크게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외과적 수술
구강내 장치
양압기 치료
많이 알려진 코골이 수술은 편도나 목젖을 절제해 기도를 넓히는 방식이지만,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면무호흡증이 심한 경우, 양압기 치료를 추천합니다. 양압기는 수면 중 기도에 공기 압력을 넣어 기도를 넓히는 장치로, 치료 효과가 높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성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발생하기 때문에 스스로 인식하기 어려운 수면장애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정맥, 고혈압, 당뇨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 원장은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하고 졸음이 온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야 한다”며, “특히 코골이가 심한 경우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체중에 관계없이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기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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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환자, 수술 합병증 발생률 높다
자료사진.(사진제공=코슬립 수면클리닉)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수술 전 후의 합병증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웨일코넬 의학대학(Weill Cornell Medical College) 특수 외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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