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비약물치료로 개선 가능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 치료에 비약물치료가 약물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앨라바마대학교 정신과학과 버논 페그램(Vernon Pegram) 교수팀은 불면증 및 수면장애에 대한 행동 접근법 연구를 국제 학술지 ‘Behavioral Medicine’에 게재했습니다.

수면장애의 심각성

연구진은 “수면은 자연스러운 행동 사이클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수면 리듬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약 10만 명 이상이 과도한 주간 졸림을 겪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10~25%가 수면장애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약물 치료의 한계를 고려할 때, 불면증에 대한 비약물 치료가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속적인 수면제 복용은 만성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불면증 비약물치료 방법

대한수면의학회 부회장 신홍범 코슬립수면클리닉 대표원장은 불면증 치료에 비약물치료를 권장합니다.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약물 내성이 생겨 점점 더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면증의 비약물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뇌파뇌먹이기 치료
2. 자기자극기 치료
3. 인지행동치료
4. MCT 주사치료

환자의 상태에 맞춰 다양한 치료가 진행됩니다.

수면제의 한계와 근본적 치료

신 원장은 “수면제는 불면증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고, 일시적인 수면에만 도움을 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불면증의 원인 파악이 중요합니다.
불면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추천합니다:

• 수면다원검사
• 고밀도 뇌파검사

신 원장은 “불면증은 독립적인 수면장애일 수도 있지만,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기자극기 치료의 장점

신 원장은 “자기장 치료는 수술이나 마취 없이 신경세포를 활성화하고 정상화시켜 불면증을 치료한다”며, “고통 없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민감한 체질의 환자는 자기자극기 치료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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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와이드경제
https://www.wide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83771

불면증, 비약물치료 통해 개선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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